반응형 애덤 드라이버2 [영화 비평] 인사이드 르윈 - 코엔 형제 감독 : 조엘 코엔, 에단 코엔주연 :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관람일시 : 2022.06.06평점 : ⭐⭐⭐⭐ ‘세상은 부조리하고 인간은 무기력하다.’ 이는 코엔 형제 영화들의 공통적인 주제다. 영화의 주인공 르윈 데이비즈 역시 무기력한 인물이다. 친구와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무일푼의 가수다. 이 남자에게는 큰 결함이 있다. 음악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 ‘르윈’을 남들에게 각인시키지 못하는 사람이다. 본인을 르윈 데이비즈라 소개하면 남들은 그의 이름을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한다. 고어파인 부부의 비서는 르윈을 고양이 이름으로 알아듣고, 차에 동승한 사람은 엘윈으로 알아듣는 등 영화 내내 르윈의 이름은 잘못 불린다. 그러나 이것은.. 2022. 6. 8. [영화 비평] 결혼 이야기 - 노아 바움백 감독 : 노아 바움백 주연 : 애덤 드라이버, 스칼렛 요한슨 관람일시 : 2022.05.24 평점 : ⭐⭐⭐⭐☆ 애덤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돋보인다. 이혼이 진행중인 부부의 감정선을 훌륭한 연기로 영화를 이끌어간다. 또한 말싸움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험한 말을 하며 벽을 때리는 종반부의 장면에서 이어왔던 감정들을 폭발시키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애덤 드라이버나 스칼렛 요한슨 중 한 명에게 완벽하게 감정이입을 시킨다. 독백과 대사가 많고 무너지는 일상을 유지하려는 노력들이 불러오는 감정을 관객에게 정확하게 전달한다. 영화를 보고나면 애덤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한슨이 완벽한 캐스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그러나 씁쓸한 뒷맛이 존재하는 영화다. 뉴욕으로 대표되는 찰리와 LA로 .. 2022. 6. 1. 이전 1 다음 반응형